폐렴 질환 요양급여 적정성 중앙제일병원 등 7곳
급성기뇌졸중 하나병원·한국병원·효성병원 등 6곳
혈액투석 충북대병원·청주의료원 3회 연속 획득
충북 도내 의료기관 중 충북대학교병원이 대장암, 폐암, 폐렴 급성기뇌졸중 등 다빈도 질병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의료기관 질병 의료 질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폐렴 질환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은 충북지역 의료기관은 충북대학교병원, 명지병원, 중앙제일병원,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등 7곳이다.
급성기뇌졸중 1등급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은 효성병원, 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한국병원으로 조사됐다.
혈액투석의 경우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등 2곳이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위암의 경우 청주성모병원, 충북대병원 등 2곳이 1등급을 받았다.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중증 질병 1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충북대학교병원 1곳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중앙제일병원, 명지병원, 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괴산서부병원 등을 비롯한 19곳이 1등급이었다.
요양병원의 경우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참사랑요양병원, 송원요양병원, 청주삼성요양병원 등 4곳이 1등급 기관으로 평가됐다.
질병 평가 1등급이나 양호 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질환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안과 등 17개 분야를, 의료기관별로는 난임시술의료기관, 요양병원, 응급의료기관, 재활의료기관, 전문병원 등 5개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