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담아낸 생명의 존엄성
영상으로 담아낸 생명의 존엄성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7.31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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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청소년 UCC 공모
종교를 통해 믿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새벽 기도를 통해 성령을 갈구하기도 하고, 묵주를 쉴새없이 돌려 단을 쌓기도 한다.

사찰에서는 수행자가 덧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욕심이 없어지듯 봉사를 통해 마음을 비우며 마음의 부처를 꿈꾼다.

종교계가 다양한 공모전을 마련해 신도들의 재능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생명의 소중함을 홍보할 수 있는 '제 1회 청소년을 위한 생명 UCC(User Created Content)'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인간 생명의 소중한 가치와 존엄성'이며, 비신자도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5분 이내 동영상으로 뮤직비디오, 플래시, 보도,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드라마, 패러디 등 형식의 제한이 없다.

제출작품은 이달 31일까지며 생명위원회 누리방(www. forlife.or.kr)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해외여행권이, 최우수상은 노트북, 우수상 2명에게는 상패 및 전자수첩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생명콘서트'를 통해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성가를 발굴하고자 '제 2회 우리성가 노랫말'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성체성사의 나눔과 희생의 소중함을 일깨우거나 성경과 전례서에 근거를 두고 신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성가 조건은 일정한 운율을 갖춰 작곡하기 쉬우며 2∼3절까지 부를 수 있어야 한다.

공모작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자격 제한은 없다. 한국평협(www.clak. or.kr)은 선정된 노랫말을 바탕으로 올 연말 작곡 공모를 실시하며, 당선작은 내년 서울대교구 성가합창제 때 지정곡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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