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2억 투입… 움막 터·어망추·토기 등
청원군은 23일 충북도가 시행중인 오창∼증평인터체인지 도로 확·포장 공사구간 오창읍 학소리와 장대리 일대에서 발견된 6.9규모 선사시대 움집과 어망추, 토기 등을 문의 문화재단지 유물전시관 옆으로 이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청동기시대 주택 형태를 갖춘 움막 터는 원형 대로 이전 복원되고, 출토된 어망추, 토기 등 10점은 복제 이전된다.
충북도 요청에 따라 추진될 예정인 복원 사업은 도비 2억원이 투입돼 연말쯤 완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문의문화재단지에 선사유적이 복원되면 방문객에게 선사시대 생활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청동기시대 주택과 유물들을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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