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GAP 인증농가 321% 증가
도내 GAP 인증농가 321% 증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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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수농산물관리제(GAP)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신종호)에 따르면 도내 GAP 인증농가는 지난 2005년 3개 작목반 56농가에서 2006년 19개 작목반 236농가(321% 증가)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17개 작목반 209농가가 인증 승인을 받은데 이어 청원지역 쌀 재배 3개 작목반 107농가 등 11개 작목반 215농가가 GAP 인증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인증 농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현재 GAP인증 전 단계인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에 참여한 농가가 지난해 635농가에서 올해는 6월말까지 755농가로 급증해 GAP인증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은 현재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에 참여하는 농가 중 절반 가량은 GAP 인증을 위한 전 단계로 농산물이력추적 관리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환경과 잔류농약, 잔류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업인 스스로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및 증가하는 GAP 인증품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GAP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농업인의 GAP인증 참여를 높이기 위해 현재 100개 품목으로 한정돼 있는 대상 품목을 확대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이 소비자에 제공될 수 있도록 GAP 및 이력추적관리제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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