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에 초미세먼지가 덮쳤다.
4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평균 58㎍/㎥)'을 유지했다.
초미세먼지는 △0~15㎍/㎥는 `좋음' △16~35㎍/㎥는 `보통' △36~75㎍/㎥는 `나쁨' △76㎍/㎥ 이상은 `매우 나쁨'으로 분류된다.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이유는 대기 정체로 전날 밤부터 쌓인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들어온 오염물질이 합쳐진 탓이다.
이날 한때 제천시 영천동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20㎍/㎥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오후 5시 기준으로는 △제천시 장락동 158㎍/㎥ △제천시 청풍면 108㎍/㎥ △청주시 송정동·봉명동 108㎍/㎥ △청주시 사천동 106㎍/㎥ △단양군 매포읍 103㎍/㎥ 순이다.
△괴산군 감물면 96㎍/㎥ △음성군 음성읍·청주시 산남동 92㎍/㎥ △청주시 오창읍 91㎍/㎥ △청주시 용암동 89㎍/㎥ △보은군 보은읍·증평군 도안면·충주시 칠금동 80㎍/㎥도 대기질이 좋지 않았다.
5일도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8도, 낮 최고기온은 20도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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