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관광부처 장·차관 모인다…OECD 국제관광포럼
7개국 관광부처 장·차관 모인다…OECD 국제관광포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1.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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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5주년을 맞아 3~5일 신라호텔에서 '2021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관광포럼'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재건을 논의한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참가 희망자는 2일 낮 12시까지 경제협력기구 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토론회 주제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회복탄력적인 미래를 위한 관광산업 재편'이다. 기존 관광통계 위주에서 관광지식과 관광정책 전반으로 확대해 논의한다.



그리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포르투갈, 스페인, 뉴질랜드 등 전 세계 7개국 관광부처 장차관 등 고위관료를 비롯해 관광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화상 또는 대면으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오는 3일 황희 문체부 장관의 영상 개회사와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의 영상 축사로 문을 연다.



황희 장관은 "관광산업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온 사업 중 하나이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침체기를 겪어야만 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광산업이 어떤 위기에도 대처 가능한 회복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방문하는 그리스 관광부 차관보 등 대표단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등을 관람하고 SK 미래기술체험관을 방문해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주요 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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