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후 사망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사례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며 결과 발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 발표)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13일 예방접종을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접종 후 75일 만인 10월27일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 관계자는 "신고 절차에 따라 보건소에 신고가 되면 기초 조사를 하고 시·도 역학조사 후 신속대응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 평가를 한다"라며 "신속대응팀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결과가 나오면 피해조사가 진행되는 부분이라 현재 상황에서는 답변을 드리지 못함을 양해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조사,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