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比 830여만원 ↑ … 겨울나기 지원
충청타임즈와 사단법인 징검다리, 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한 2021-2022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행사가 지난 29일 청주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월 30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해 모금한 총 성금은 1억5185만73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억4255만6100원보다 830만1200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마음이 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지자체들이 식전행사는 열지 않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계좌를 이용한 비대면 모금과 소규모 접수창구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로 인해 도내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시·군의원들의 참석이 많았고 비영리단체장들과 소수의 지역 주민들이 순회모금에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징검다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모금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29일 4개 구청별로 순회모금을 진행한 청주시는 상당구 115만원, 청원구 191만원, 서원구 161만원, 흥덕구 278만원으로 총 745만원을 모금했다.
보은군은 5200만7300원, 단양군 1835만5000원, 괴산군 1641만5000원, 영동군 927만원, 진천군 993만원, 제천시 837만5000원, 충주시 120만5000원, 증평군 1147만5000원, 옥천군 1592만원, 음성군 145만5000원이 모금됐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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