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욕심 벗고 자연으로 회귀
물질욕심 벗고 자연으로 회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7.1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발전연합, 신용협 충남대 교수 문학강연
대전발전연합회는 19일 오후 6시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신용협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문학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자리에는한국현대시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문학강연회와 더불어 이정윤 대한시낭송작가 협회장의 시낭송도 함께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점차 물질만능주의로 변하는 현대인의 정서를 재고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존귀함을 깨우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신 교수는 "80∼90년대의 문학의 방향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생태주의 경향이었으나, 현대의 문학은 물질과 모방으로 얼룩지어졌다"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문학도 변해야 되지만, 이러한 변화는 올바르지 못한 것"이라고 현대 문학의 성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날 신 교수는 상공업을 주업으로 하는 대전발전연합의 회원들을 위해 상공인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소양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 '백범 김구의 애국정신', '남강 이승훈의 교육철학')에 대하여도 강연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연회의 별미를 더하기 위해 이정윤 대한시낭송작가 협회장에 의해서 '독도의 꿈', '이시대의 순수시' 등 시낭송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발전연합의 주최로 이루어지며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전발전연합은 대전에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상공인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지난해 11월에 창립해 현재 15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