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적응 한단계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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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7.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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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제 결혼이민자 가족캠프 열려
국제결혼으로 이주한 여성들의 사회정착은 물론, 가족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국제 결혼이민자 가족캠프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충주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다.

충주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대표 박충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제결혼여성 가족인 시부모, 남편, 자녀 등 20가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동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으며 행복한 가정의 기틀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다.

최근 국제결혼이 크게 증가하면서 일부 이민여성들이 전통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가족간의 대화부족으로 불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땅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에서 이번 가족캠프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박충환 대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가족의 문제는 이제 사회가 앞장서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한국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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