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분양 58%… 입체적 단지 성공
청주 분양 58%… 입체적 단지 성공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07.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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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지웰시티 전국 7개 단지 분양
청주 옛 대농지구에 총 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도심속의 도시인 '지웰시티'를 건설중인 (주)신영(대표 정춘보)이 연말까지 전국 7개 단지에 54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아파트사업을 포기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는 현재 청주에 건설하고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지웰시티'가 분양 초기임에도 불구, 6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보이는 등 전국에서 신영의 분양이 성공 가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신영은 다음달 남양주 진접택지지구에 '남양주 진접지웰' 39∼58평형 434가구를 공급한다.

남양주 진접지웰은 전 평형이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고 서울까지 전용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미 수요자들의 관심사가 돼있다.

오는 10월에는 미국 LA의 대표적인 금융타운으로 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윌셔街 한인타운(Midtown)에 40층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 '지웰타워' 200여가구를 공급한다.

지웰타워는 LA 한인타운내의 최고층 건물로 산타모니카 해변 및 다운타운의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지역에 세워진다.

또 신영은 같은 달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에 34∼46평으로 구성된 '왕십리 지웰'을 공급한다.

이어 11월에는 국내 최대 복합단지 청주 '지웰시티' 2차분 1772가구를 공급한다.

부동산 시장이 극도로 냉각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분양한 청주 '지웰시티' 1차분 2164가구는 현재 58%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지웰시티'는 4300가구의 초고층 아파트와 대형백화점, 각종 병원, 복합쇼핑몰,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학교, 전체 단지의 25%에 달하는 5개의 테마공원 등으로 구성된 다기능 복합단지(MXD·Mixed Use Development)로 개발중이며, 총 사업비가 3조원에 달하는 단일 민간사업 사상 최대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이다.

같은 달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지방에서 보기드문 매머드급 규모인 여수 '웅천지웰'을 분양한다.

웅천지웰은 전체 2682가구 중 1차분 632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여수 웅천지구는 해양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있는 여수지역 최고의 신도시로 생활편의시설, 교통, 행정, 교육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며,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도시다.

웅천지웰 2차분 2050가구는 올 12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12월에는 중국 난닝(南寧)에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254가구를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신영 정춘보 회장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도심속의 작은 도시를 지향하는 지웰시티의 입체적 단지개발은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최첨단 주거문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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