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심 광역교통망 재편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선도
대전중심 광역교통망 재편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선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9.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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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트램·광역철도·순환도로망 촘촘연결
31개 사업 총연장 779㎞ … 14조9453억원 투입
1시간대 이동 … 광역 경제·문화·생활권 가시화

국가도로망과 철도망계획에 대전시에서 건의한 11개 사업이 대거 반영되는 등 대전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이 재편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사업은 도로와 철도분야 총 31개 사업에 779㎞, 14조945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2조 139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대전중심의 초광역 교통인프라가 형성되면서 메가시티 조성 선결요건인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져 `충청권 광역 경제·문화·생활권' 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사업, 북대전IC~부강역 도로개설 사업 등 7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 등 올해 신규로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도 와동~신탄진동, 대덕특구~금남면, 사정교~한밭대교 등 7개다.

세종~반석 BRT 도로는 2024년 유성복합터미널까지 구간을 연장함으로써 유성시가지 내 교통량 분산 등 교통소통 여건이 개선되고 광역교통서비스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철도망 사업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세종연결 사업(반석~세종청사)이 완료되면 청주공항까지 연결되고, 2024년 개통 목표로 실시설계중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사업은 남북축을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옥천연장(대전~옥천) 사업은 올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고,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와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등 광역교통망이 완료되면 물류·산업단지 클러스터 중심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2030년 대전은 도로와 철도가 융합된 광역교통망을 통한 도시간 연결 허브역할은 물론 도시철도와 트램, 광역철도, 순환도로망이 촘촘히 연결돼 시민편익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전망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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