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데릭 지터"
"금쪽같은 데릭 지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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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전 맹활약… 양키스 승률 5할 복귀
양키스가 데릭 지터(사진)의 맹타로 23일만에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뉴욕 양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캡틴' 데릭 지터의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7대6으로 승리했다. 양키스의 승률 5할 복귀는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선두 보스턴과의 승차를 6월20일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9경기)로 좁혔다.

양키스는 1, 2회 먼저 5점을 내줬지만 양키스에는 지터가 있었다. 5회초 로빈슨 카노의 안타, 앤디 필립스의 3루타, 윌 니에브스의 2루타로 2점을 추격한 양키스는 지터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4-5 재역전을 허용한 양키스는 8회초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2루타, 마쓰이 히데키의 안타, 로빈슨 카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루의 찬스에서 필립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6-5로 역전에 성공한 양키스는 호르헤 포사다, 쟈니 데이먼이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지터가 결승타를 터뜨리며 7-5로 앞서나갔다.

7회 등판해 한 타자만을 상대한 양키스의 세번째 투수 루이스 비츠카이노는 행운의 승리를 챙겼고 리베라는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13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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