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男의 집' 활짝 열린다
'禁男의 집' 활짝 열린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7.13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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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성회관, 남성에 문호 개방키로
사회교육 16일부터 접수… "누구나 가능"

금남의 집으로 여겨왔던 여성회관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실용주의를 선택하고 남성 참여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등 시민 욕구에 맞춰 다각적인 변신을 시작했다.

충주시 여성회관(관장 박해열)은 그동안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던 여성사회교육을 지난 상반기에는 자격증 반을 신설해 일상생활 속으로 다가가더니 이제는 남성에게 문호를 개방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제26기 여성사회교육에서는 기술교육, 창업반, 자격증반, 교양과목, 단기과정 등 5개 분야 39개과목이며, 과목당 20명씩(합창교실 30명) 790명을 오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물론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 여성회관(850-3930∼4)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선발은 1인 1과목 수강을 원칙으로 하며,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단, 동일과목 재수강 신청자의 경우 모집정원 미달때는 접수순에 의한다.

오는 8월27일부터 12월14일까지 4개월간 운영되는 여성사회교육의 수강료는 4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모자세대 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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