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난 꺾은 고용안전지원금
실업난 꺾은 고용안전지원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11 2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노동청, 대전·충청 지역기업에 193억여원 지원
대전, 충남·북 지역기업에 대한 고용안정지원금 수혜폭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지역 실업난 해소에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노동청(청장김맹룡)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는 지난 6월 현재 대전, 충남·북 지역기업에 대해고용안정지원금으로총1만6682건·9만5289명·193억79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고용조정지원은 239건, 2897명, 10억6800원 고용촉진지원은 1만4809건, 2만8475명, 118억9300만원 고용창출지원은 1073건, 2212명, 56억5200만원 건설근로자지원 561건 87만1705명, 7억6600만원을 지급했다.

이와 관련, 고용창출분야는 지원건수 88%, 지원금액 21% 증가, 건설근로자분야는 지원건수 72%, 지원금액 105% 증가, 고용촉진분야는 지원건수 49%, 지원금액 4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1078건·38만6122명·155억200만원)과 비교할 때 활용건수는 51%, 인원은 134%, 지급액은 25%가 증가한 수치다.

지원건수의 경우 천안지청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7%, 지원금액은 보령지청이 159%, 지원인원은 청주지청이 46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월평균 증가율의 경우 지원건수는 33.2%, 지원금액은 31.2%의 높은 증가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지방노동청의 경우 지원실적이 대전, 충남·북 전체 대비 지원건수 53%, 지원인원 48%, 지원금액 52%를 차지, 전년의 지원건수 56%,지원인원73%,지원금액 55%와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대전종합센터의 경우는 올 상반기 중 대전, 충남·북의 건수 49%, 인원 45%, 금액 47%의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김맹룡 청장은 "고용안정사업의 각종 지원금·장려금 제도가 고용촉진·고용창출을 목적으로 중점 시행되고 있다"며 "수혜율을 높이기 위해 폭넓은 제도 홍보 및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결과 최근 3년여간 사업주들의 제도 수혜폭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용촉진·고용창출 부분의 지원건수 비중은 전체의 95%, 금액 비중은 90%로서 사업주들이 단순한 고용안정사업제도 이용(수혜)을 넘어 고용지원센터가 지역 고용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고용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고용관련 서비스 제도를 언제든지 이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