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보니 구급능력 '쑥쑥'
직접 해보니 구급능력 '쑥쑥'
  • 최의성 기자
  • 승인 2007.07.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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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공주대 전문응급구조학과 실습 제공
보령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전문응급구조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19구조·구급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응급처치 등 인명구조·구급업무 능력을 높이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주대 영상보건대학 전문응급구조학과 4학년 3명을 추천받아 다음달 4일까지 119구급 실습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달 동안 보령소방서 죽정·신흑·웅천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119구급대원들과 함께 24시간 격일제 근무를 하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발생때는 119구급차량에 탑승, 현장 출동과 구급업무 보조 등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각 안전센터 119구급대원 중 경험이 많은 직원을 지도요원으로 지정해 구조·구급업무를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실습 후 개인별 현장 실습평가표와 인증서를 발급해 학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졸업 후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임보람양(여·22)은 "다소 두려움과 긴장감을 갖고 소방서 실습을 신청했는데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줘 용기가 생겼다"며 "119구급대원과 함께 현장 체험을 통해 전문 구급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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