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오영환)가 대천해수욕장 개장 등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 인명구조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활동을 시작한 119해변구조대는 소방과 10명이 대천해수욕장에 고정 배치돼 피서객 수상안전관리를 책임지며, 의용소방대원과 자원봉자로 구성된 35명의 시민수상구조대의 수난사고 위험지역 순찰활동 등을 펼쳐 수난사고에 대비한다.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잠수장비 등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갖춘 119해변구조대는 바다와 육지에서 24시간 순찰활동을 펼쳐 수난사고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해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또한,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피서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상설 심폐소생술 체험 홍보관을 운영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때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체험교육관을 운영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피서객들은 위험한 물놀이 활동은 자제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