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배·천안포도수출단지 `굿'
성환배·천안포도수출단지 `굿'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1.05.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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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실태조사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품질·안전성 등 호평… 물류비 7% 인센티브 확보
천안시는 `성환배수출단지'와 `천안포도수출단지'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 실태조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수출전문단지 물류비의 7%를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로 받게됐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96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생산량 대비 수출량 비중, 단지 규모와 공동선별 비중, 품질, 안전성 등을 조사했다.

성환배수출단지는 260농가가 재배면적 217㏊, 연간 1만380여톤을 생산해 전국 대형마트 납품 및 해외 각지로 수출하고 있다.

천안 성환배는 수분, 비타민, 칼륨 등의 함유량이 높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 해외에서도 그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대만 등 세계 각지로 3617톤가량을 수출해 지난해에는 1165만6000달러의 수익을 달성했다.

천안포도수출단지는 천안 입장, 성거지역을 주산지로 40농가가 42㏊를 재배해 연간 43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납품 및 해외 각지로 수출하고 있다.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2015년부터 수출되고 있는 천안 포도는 지난해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등에 총 61톤을 수출해 55만8000달러 이상의 외화를 획득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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