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수산물에 입맛이 '펄떡'
싱싱한 수산물에 입맛이 '펄떡'
  • 최의성 기자
  • 승인 2007.06.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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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90개 점포 갖추고 3월부터 영업
대천항 수산시장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려는 미식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보령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보령수협과 신흑수협 조합원들이 공동 투자해 보령시 신흑동 2240-6번지(대천항) 1만 1175의 용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점포 90개를 갖추고 지난해 12월 준공, 올 3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1층 활어판매장과 건어물판매장, 2층 식당가로 꾸며진 수산시장은 서해안에서 잡히는 싱싱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날이 갈수록 이곳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관광보령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을 위생시설이 잘 갖춰진 매장에서 팔고 있어 믿을 수 있다는 호평이다.

판매되는 수산물도 다양해 우럭(조피볼락), 광어(넙치), 도미, 농어, 전복, 해삼, 키조개, 바지락, 홍합 등 어패류와 오징어, 멸치, 김 등 건어물까지 질 좋은 수산물이 공급되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대천항 수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또한 주변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크고 작은 섬들이 즐비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환상의 관광코스로 정착되고 있어 관광보령의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산시장 상인들은 상인회를 자체적으로 구성,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자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전국 최고의 수산물 판매 특화시장으로서 명성을 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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