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동은 지난 16일 웅진동주민자치회 등 관내 단체 회원들과 함께 ‘노랑 창포 꽃이 어우러진 제민천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웅진동 주민자치회가 지역민들의 으뜸 산책코스인 제민천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어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고 침체된 원도심에는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충청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활동에 참여한 웅진동 각 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창포 꽃 3만 본을 식재하고 제민천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우희원 주민자치회 회장은 “창포는 날벌레의 접근을 막아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수질개선 및 강우시 제민천 유실 보호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제민천 가꾸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성 웅진동장은 “노랑 창포 꽃이 어우러진 제민천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통하여 제민천 양쪽 벽면 및 바닥에 장미를 식재해 아름답고 보기 좋은 제민천 산책로를 만들자”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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