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 23일까지 선봬
청주교육대학교는 13일부터 23일까지 대학 내 미술관 전시실에서 `우명애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문화 예술계에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명애 작가의 18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시공간의 중첩과 기억을 캔버스에 담았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우명애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은 집 모양에 돌을 (나름의)질서로 얹힌
이어 “대체로 정적이면서 동적인 상황이 한 장면에 포개져 있다는 게 특징으로, 멈춰 있는 듯하다가도 알 수 없는 에너지의 흐름이 포착되고, 순간적인 인체 움직임과 흡사 좌표처럼 분포된 돌은 상반되면서 일정한 시공을 지정한다”면서 “작품 `Flowering Stone'에서 처럼 돌은 `그리다'를 넘어 `읽는 그림'으로, 묘사를 건너 감각적 표출을 대리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고 평했다.
한편 우명애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NEWRUN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충남대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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