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31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스마트도시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뉴딜을 선도하는 고품격 기반시설 구축'을 실현하고자 △스마트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광역도로망 확충 △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 건설 등 4대 핵심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우선 행복도시 3단계(2021~2030년) 도시건설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체계적인 종합사업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재난사고에 대한 총괄·관리 기능 강화에 나선다.

또 첨단기술을 통해 내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BRT 기반의 광역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온 힘을 쏟는다.

국토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을 원활히 추진한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를 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로 건설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5-1생활권은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조기 도입, 제로에너지 주택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의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로 건설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 워터시티 인프라 구축, 자동크린넷 시스템 고도화 등 친환경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등 4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