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경제과 박순애 팀장, 평생학습과 박관우 주무관, 건설교통과 허준회 주무관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행정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25일 인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박순애 팀장은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음성군민과 진천군민이 별도의 지역화폐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진천군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화폐의 통합운영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낸 공을 인정받았다.

박관우 주무관은 맞벌이 부부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돌봄시설을 올해 개관 예정인 평생학습관 강의실에 설계변경을 통해 설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공을 인정 받았다.

허준회 주무관은 소유권 이전 누락된 토지가 경매로 매각되면서 불거진 민원 발생 시 소송비용 등 군 재정손실 없이 민원을 원만히 해결함과 동시에 소유권이 등기 누락된 다른 공유재산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한 선례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은 선발된 우수공무원 3명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실적가점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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