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변희수(23) 전 육군 하사에 대한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나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변 전 하사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특별한 외상 등은 나오지 않았다'는 1차 구두소견을 내놨다.
약물 반응 등 정밀 검사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 전 하사는 지난 3일 오후 5시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달 28일 이후 주변과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감식과 유족·지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범죄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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