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센터'가 음성군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4일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수소용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공모한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에 충북도가 선정된 데 따른 후속절차다.
도는 음성군 성본일반산업단지 내에 총 사업비 191억6000만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3205㎡ 규모의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운영이 목표다.
센터는 수소차, 수소부품·용기 평가 장비를 갖추게 된다.
수소버스, 트럭, 열차, 특장차, 선박 등 상용차 및 수소연료 전지로 추진하는 중대형 제품의 부품 내구성·신뢰성을 시험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향후 개발될 다양한 형태의 수소 상용차 실용화와 보급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기술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