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소상공인 등에 1인당 50만원씩 별도 지급 검토
충북도민들로부터 도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도지사(사진)가 선별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현재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충북 자체 재난지원금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식은 현재 정부가 소상공인등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3차 재난지원금(100만~300만원)에 50만원씩을 충북도가 별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충북도가 지급방침을 확정할 경우 사실상 그동안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불가 방침에서 `선별 지급'으로 정책을 바꾸는 게 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측이 설 전에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는 성명이 나온만큼 설 전에 지급방침이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 금액과 지급 분야 및 대상은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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