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위반 91건 적발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위반 91건 적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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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685곳 점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이 2020년 대전 및 충청권 23개 지자체 685개소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총 91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 환경기초시설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589개소, 분뇨처리시설 24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72개소가 포함됐다.

적발된 위반내용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83건, 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관리 미준수 8건 등이며, 위반 시설이 있는 지자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또는 경고 등 행정조치를 했다.

지역별 위반건수는 하수분야에서 서산시가 9건, 폐수분야에서 당진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별로는 청주하수처리시설과 당진 합덕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이 5회 이상 반복적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당진 합덕 폐수처리시설 등 반복적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협의체에서 기술지원으로 적정 운영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박하준 청장은 “공공처리시설은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설로 적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제도적으로 미흡한 사항은 환경부와 협의해 법령 및 관련 지침이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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