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맨투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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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6.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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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맨투맨 교육
의약품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유라팜은 지난 2004년 4월 창업했으나, 창업준비 소홀로 별 성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두 해전 중소기업청의 '기술창업패키지사업'을 통한 창업교육과 연계지원을 접하면서 눈에 띄게 변모했다. 창업 첫해 대표 1인 기업으로 출발했던 이 업체가 지난해는 임직원 10명 고용에 매출액 3억5000만원을 달성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 성장률이 250%로 두배 이상 급상승하는 등 이른바 성공 창업신화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예비기술창업자에게는 사업을 이끌 길잡이에 따라 사업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우수한 예비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성공기업으로 육성할 기술창업패키지사업을 청주대학교 등 전국 12개 대학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기술창업패키지사업'은 서울지역의 건국대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충남 및 대전지역을 맡을 한남대학교 등 전국 총 12개 사업단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종합창업연계지원사업으로 우수한 예비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교육, 자금, 입지, 경영·기술지원서비스 등 종합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의 기술창업 육성을 목표로 중소기업청은 "지금까지 563명이 이수, 271명이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술창업패키지사업은 전문가들이 창업초보자들의 잘 모르는 분석 등을 통해 대상자별로 지원방법 등 특별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과정인 1단계 사전진단과 개인별 수준에 맞는 창업계획 및 전략기본교육인 2단계, 자금+입지+판로+경영·기술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올해 기술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이달 말까지 관할지역 사업단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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