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디너로 양념갈비 대접할 것”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격을 앞둔 임성재(사진)가 우승시 양념 갈비를 대접하겠다고 예고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가진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 디너로 어떤 음식을 내놓고 싶은 가'라는 질문에 양념갈비라고 답했다.
올해로 84회를 맞이하는 마스터스는 전년도 챔피언이 역대 우승자들에게 저녁을 대접하는 `챔피언스 디너' 전통을 갖고 있다.
임성재는 만약이라는 흐뭇한 상상에 잠시 고민 끝에 양념 갈비를 언급했다. “외국 선수들도 좋아할 것 같아서 한국식 양념 갈비를 메뉴로 할 것 같다”는 것이 이유다.
임성재의 마스터스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성재는 “생애 첫 마스터스라 굉장히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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