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중투심사 통과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중투심사 통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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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기본설계용역 착수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중앙 투자심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 사업에 대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에 통과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지난 8월말까지 수행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결과 야구장 시설계획 및 사업규모 적정, 상위계획 및 관련 법률에 부합, 사업의 준비정도 및 추진의지 높음, 재원조달에 문제없음, 총사업비는 1579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186억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기존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 후 새 야구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5만2100㎡, 관람석 2만2000석 규모로 총사업비 1579억원을 투자해 2024년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3월 새 야구장 건립 부지를 기존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결정했으며, 베이스볼 드림파크 자문위원회 및 시민토론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12월에는 한화이글스와 야구장 건립비용으로 43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도 했다.

대전시는 타당성조사, 중앙 투자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021년 본예산에 100억원을 확보해 내년 초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한 후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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