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디자인물 금상·대표프로그램 은상·위기관리부문 동상 수상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2020 피나클 어워드 한국대회'시상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9개 분야에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국내 30여개의 축제가 100개 항목에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금산인삼축제는 홍보 디자인물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대표프로그램 부문에서 은상, 안전 및 위기관리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홍보 디자인물 부문에서는 축제 B.I를 활용한 각 종 디자인물의 독창성과 시각적 전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표프로그램 부문은 인삼캐기체험으로 현장에서 직접 금산인삼을 캐볼 수 있는 재미와 체험운영의 전문성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안전 및 위기관리 부문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관·민·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위기관리능력에 대해서 인정받았다.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나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가 공증하는 상으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 국의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대회는 내년으로 연기됐다.
문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전국적인 축제가 하반기까지 연기·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황이 좋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