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은군정치발전위 집회
더불어민주당 충북 보은군정치발전위원회 회원들이 1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박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해 예산을 다루는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부를 축적하는 데만 눈이 멀어 있었다”며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두고 의원직을 수행한 박 의원은 사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은 군민은 자기 배를 불리기 위해 일하는 의원을 뽑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특권과 반칙이 없고 상식이 지배하는 정의로운 세상이 돼야 한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런 의혹과 관련 “이해충돌은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논란이 확산하자 지난달 23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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