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학가 … 오늘부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 돌입
충북 대학가 … 오늘부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 돌입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9.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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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30% 장학금·기숙사 관리비 감면 등 파격 혜택… 모집 사활
충북대 2044명·청주대 2002명·강동대 1533명·도립대 399명 선발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도내 대학들이 입학 자원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23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신입생 미충원 시 대학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만큼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내거는 등 대학들의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충북대학교는 전체 모집 정원 3064명 가운데 2044명을 모집한다. 이 대학은 정원내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737명, 학생부 교과전형 1057명, 정원외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137명, 학생부 교과전형 106명을 각각 선발한다. 충북대는 올해 신설한 sw인재전형으로 30명, 전자정보대학 지능로봇공학과에서 29명을 뽑는다.

청주대학교는 전체 모집 정원 2632명 가운데 수시모집을 통해 2002명을 선발한다. 이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위주로 △일반전형 596명 △교과우수전형 425명 △담임추천전형 287명 △창의면접전형 329명 △지역인재전형 145명 △군사학과전형 30명 △예체능전형 173명 △특기자전형 17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 104명 △특성화고전형 30명 △기회균형전형 10명을 선발한다.

교원양성대학인 청주교대는 288명 가운데 162명을, 한국교원대는 596명 가운데 394명을 각각 수시를 통해 뽑는다.

오는 28일 마감하는 수시모집을 통해 충북 도내 4년제 대학 12곳은 1만3393명을 선발한다.

도내 5개 전문대학교도 23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 모집인원은 △강동대 1533명 △대원대 974명 △충북도립대 399명 △충북보건과학대 985명 △충청대 1538명을 각각 선발한다.

신입생 유치를 위해 대학들은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

중원대는 수시·정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업료 3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기숙사 입사자 전원에게 기숙사 관리비 반액감면(4년)을 지원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충청권을 제외한 타 시도 출신 입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 1년 사용료를 지원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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