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작업 임시인력 추가배치 등
우정사업본부가 21일부터 10월 6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분류작업을 위한 임시인력 추가 배치 및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대국민 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별소통기간 동안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를 최대로 가동하고, 추가로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 인력 일평균 약 3000명을 배치하며, 인력수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지방청 등 내근직 근무자도 배치할 예정이다.
운송차량은 2500대를 증차하는 한편,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활동 등에 약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하며,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추석 선물이 안전하게 배송되기 위해 △어패류·육류등은 아이스팩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기재 △가급적 25일 이전에 우체국에 소포우편물 접수 등을 당부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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