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먹거리 푸드플랜 ‘전국 으뜸’
청양군, 먹거리 푸드플랜 ‘전국 으뜸’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09.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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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상 선정 …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 등 공로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시행하고 있는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한국정책학회(회장 박정수)가 선정하는 한국정책상을 받는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창립한 한국정책학회는 정책학분야 학술단체로 영향력이 큰 국내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 기관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최초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시행하는 청양군과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발행하는 대전시 대덕구를 선정했다.

청양군은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군민,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안전먹거리의 가치와 중요성을 정책화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들의 적정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 가격이 연속 7일 이상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차액을 보전한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푸드플랜 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주목할 만큼 우수하다”며 “국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청양형 푸드플랜을 조속히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청양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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