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카드 사용 천만건 돌파
일평균 카드 사용 천만건 돌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5.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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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체크카드 이용자 급증… 사용편리성 등 원인
하루 평균 카드 이용건수가 급격히 증가해 1000만건을 넘어섰으며, 금액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4분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카드 이용 건수가 14.0%, 금액이 7.4% 각각 증가해 일평균 카드사용이 1016만건에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0만건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특히 체크카드 이용이 하루평균 122만건, 462억원으로 건수로는 58.2%, 금액으로는 57.4% 각각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크카드가 직불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24시간 사용 가능하고, 신용카드와 달리 신용상태에 관계없이 만14세 이상 예금거래자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도 지난해 3월말 2218만장에서 올 3월말 3176만장으로 43.2%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이용은 구매실적은 일평균 888만건, 1조1000억원으로 건수는 10.7%, 금액은 12.6% 각각 증가했으나,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금액기준으로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말 까지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288만장으로 전년 3월말보다 4.9% 증가했으며, 가맹점수는 1892만개로 전년 3월말보다 2.8% 감소했다.

또한 선불카드 이용실적은 올1분기 중 하루평균 5만6000건, 2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로 41.2%, 금액으로 67.3% 모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해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프트카드 이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체크카드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직불카드 이용은 하루평균 5724건, 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건수 24.0%, 금액으로 26.7%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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