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콩국수먹고 더위 이겨요”
“시원한 콩국수먹고 더위 이겨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7.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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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전원가든 `부추 서리태 맷돌 콩국수' 인기

 

옥천에 아주 특별한 콩국수 레시피로 인기를 끄는 맛 집이 있다. 이원면에 묘목으로 유명한 `전원가든(대표 권혁동·유만복 부부)'이다.

이 음식점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부추 서리태 맷돌 콩국수'를 맛보러 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부추 서리태 맷돌 콩국수'는 부추가 면발에 총총히 박혀있고, 국물은 서리를 맞아가며 자란 100% 국산 서리태로만 낸다.

특히 서리태를 갈때는 현대식 믹서기가 아니라 전통 방식인 맷돌을 직접 돌려서 콩을 갈아내고, 면도 직접 주인이 반죽해서 뽑아낸다.

이 콩국수는 지난 2016년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작이기도 하다.

전원가든은 콩국수 외에도 얼큰이칼국수와 들깨칼국수, 물총칼국수, 비빔국수 등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삼겹살을 직접 삶아 내는 수육과 만두도 사이드 메뉴로 두고 있다.

음식점 인근에는 관광명소 옥천9경 중 일곱 번째에 속하는 금강유원지가 있어 여름 휴가철에는 시원하고 단백한 콩국수를 먹고 수상스키와 모터보트, 오리배 타기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주인장 권혁동씨는 “믹서기로 콩을 갈고 면도 시중에 파는 것으로 쉽고 편하게 콩국수를 만들 수 있지만 정성을 다하는 음식은 결코 손님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는다는 것이 전원가든의 경영철학”이라고 전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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