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헌혈의 날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는 반면, 최근 그동안 연기된 수술이 재개되는 등 의료기관의 혈액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범국민적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자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희망자 8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시행됐다. 또 사전 협조공문을 통해 현혈행사 소식을 접한 세종시청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기자는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한 후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에 동참한 정태일 주무관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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