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내 80억 들여 아열대 온실 조성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내 80억 들여 아열대 온실 조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6.21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아열대 온실'이 들어선다.

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방문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80억원(도비 13억원, 군비 67억원)을 들여 1663㎡ 규모의 아열대 온실을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7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완공한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개장했다. 영동을 대표하는 농촌 체험형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과일 수확 철을 제외한 기간 음식 체험 외에 볼거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계절 과일과 식물을 볼 수 있는 `아열대 온실'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온실에는 200여 종의 아열대 과일과 식물을 심는다. 방문객들이 아열대 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스카이워크'도 만든다.

군 관계자는 “아열대 온실은 사계절 녹색 식물의 생장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첨단 농업을 홍보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