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충주' 자활공동체 출범
크린충주' 자활공동체 출범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5.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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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자활후견기관, 저소득층 함께하는 기업 당부
충주자활후견기관(관장 김연희)은 지난 17일 '크린충주' 자활공동체를 출범시켰다.

'크린충주'는 지난 2001년 3월 자활사업으로 충주지역 초·중·고등학교와 공공시설, 근린생활공원 등의 화장실을 무료로 청소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사업단 참여주민의 청소기술을 습득하게 했다.

사업초기 참여주민들의 잦은 이동과 열악한 청소환경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에서 전문청소하면 자활후견기관 청소사업단을 떠올리도록 노력했다.

지난 2004년 10월 기술교육을 통해 청소기계를 활용한 전문청소 기술을 습득한 후 유료청소를 실시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청소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그간의 학교 화장실 청소 노하우를 바탕으로 몇 개 학교와 유료청소 계약을 맺게 되면서 수익을 창출했다.

2007년 3월 그동안 적립한 수익금을 가지고 11명의 청소전문사업단 참여주민 중 7명(수급자 5명, 차상위 2명)이 마음을 합쳐 봉방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크린충주 청소공동체를 출범하게 되었고, 충주자활후견기관과 깨끗한 학교만들기 사업(교육인적자원부 지원사업)을 지난 4월부터 실시하며, 충주지역의 저소득층 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학생들에게 위생적이며 쾌적한 학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이날 김연희 관장은 크린충주 대표 및 구성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크린충주는 충주시에서 인정하는 자활공동체로서 저소득층이 함께 일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기업, 이익을 지역에 환언하는 사회적으로 유용한 기업으로 발전해 희망공동체의 역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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