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해외여행 가능 시기, 예측 어려워…전세계 유행 수준 등 고려해야"
질본 "해외여행 가능 시기, 예측 어려워…전세계 유행 수준 등 고려해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4.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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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해외여행 가능 시기에 대해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 동향이나 각국의 정책을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각국이 해외여행을 금지하거나 다른 국가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해외여행이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 때쯤에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해외여행이 가능한 시기가 언제가 될지에 대해서 예측하기 조금 어렵다"며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유행 수준, 위험도가 같이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유행 동향과 각국의 여행 관련 정책, 감염의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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