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312건 접수 … 교통분야 1만3077건 최다
대전시는 올해 1분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안전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6213건) 대비 278% 상승한 1만7312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교통 분야가 1만 3077건(75.5%)으로 가장 많았다. 그 가운데서도 불법주정차가 7646건(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산업분야 1847건(11%), 사회분야 1192건(7%) 등의 순이었다.
특히 4대 불법주정차(소화전·교차로 모퉁이·버스정류소·횡단보도) 신고는 지난해 5월 주민신고제 도입 이후 주민신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하반기부터는 불법주정차 신고대상에 어린이보호구역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봄철 야영장·유원지·놀이시설 등 나들이 장소의 위험요인과 산불·화재·불법 주정차 등 안전무시관행을 예방하기 위해 5월 말까지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된 사항은 즉시 대전시나 해당 자치구 관계부서에 통보되어 처리된다. 신고 사항 중 95.48%가 처리됐다.
시는 2017년부터 안전신고 우수 시민에 대한 포상제를 도입해 우수자에게는 연간 두 차례씩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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