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우 개선 등 해소 기대 … 재난 대비 등 4대 목표 달성 총력
4월 1일부터 충북소방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충부소방본부는 도내 지방직 소방공무원 2226명이 4월 1일부로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통합되는 것은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돼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 2011년 국가직으로 일원화해 소방관의 처우를 개선하고 소방서비스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자는 법안이 처음 발의된 후로는 8년여 만이다.
국가직 전환에 따른 충북소방은 도지사 직속 기관으로 격상 변경되며 신분은 국가소방공무원으로 통일된다.
대형 재난 대응체계는 광역 대응체계에서 국가 대응 체계로 전환, 시·도 경계를 초월해 거리 중심으로 출동대를 편성, 재난 초기 광역 대응한다.
이 밖에도 충북소방은 현장 대응, 예방, 재난 대비 등 4대 목표와 15개 추진과제 달성을 목표로 도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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