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이벤트홀에 재봉틀 설치… 18만매 제작나서
대전 동구가 코로나19 예방 수제 면 마스크를 모든 구민에게 무료 배부한다.
구는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중앙시장 이벤트홀에 30대의 재봉틀을 설치하고 재봉기술을 가진 지역민의 재능기부로 수제 면 마스크 18만매를 제작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지역 소상공인이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2만5000매를 사회적 약자와 현장근무자에게 우선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제작하는 18만매를 전 구민에게 `1인 1매' 씩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구는 중앙시장을 통해 마스크 원단을 마련했으며, 재봉 및 재단 기능자와 다림질과 손질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제작에 참여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면 마스크는 세탁해서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일회용 마스크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마스크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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