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中企 지원 강화
코로나19 피해 中企 지원 강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3.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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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전충남本, 지원업종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대


대출 지원비율도 상향조정 … 자금조달 여건 개선 기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최요철)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일부 취약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한은은 지원대상 업종을 도소매업·음식·숙박업 등 5개 업종에서 교육·보건·사회복지·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을 포함한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대했다.

다만 금융·보험·공공행정·국방·외국기관·유흥주점·무도장·사행시설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은행이 자영업자 및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비율을 은행 대출실적의 50%이내에서 75%이내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7일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 인하(연 0.75%→연 0.25%)에 이은 금번 금융지원 강화 대책은 코로나19로 악화된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취약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의 경우 관내 자영업자 및 저신용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은행대출 실적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신용등급별 쿼터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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