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 상을 석권하며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몰고온 한국 영화 `기생충'이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사히 신문의 지난 23일 보도 등에 따르면 22일 기준 일본에서 `기생충'은 관객 220만명을 동원했다. 흥행수입은 30억원(약 330억 원)을 기록했다.
신문은 지난 23일 감독 봉준호와 배우 송강호가 방일해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에서 일본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생충'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역대 흥행수입 1위를 차지했다. 15년 간 1위를 지킨 영화 `내 머리 속에 지우개'를 제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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