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이주은씨 참당귀 추출물 `데커시놀' 불임 치료 효과 입증
`배아의 자궁 착상에 도움을 주는 천연물질 추출물 발굴' 을 주제로 한 의대생들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다.
건양의대 본과 3학년 김성은(22)·이주은씨(23)는 건양대학교 대학중점연구소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 연구팀에 참여해 수정된 배아가 자궁 내막에 착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천연물질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참당귀 추출물인 `데커시놀(Decursinol)' 의 효과를 입증, 불임 해결의 가능성을 여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해 런던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자궁내막 수용성 향상을 통해 배아 착상에 도움을 주는 참당귀 추출물질, Decursinol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동일 주제로 참여한 논문이 SCI급 국제저널인 BMC보완대체의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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