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기 정책 추진... 쓰레기 처리시설 증설·폐기물 불법 소각 차단
미세먼지 줄이기 정책 추진... 쓰레기 처리시설 증설·폐기물 불법 소각 차단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1.15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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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다양한 사업 추진 깨끗한 정주환경 조성 노력

진천군이 올해 미세먼지 줄이기와 쓰레기 처리시설 신증설 등 산업단지 조성과 인구증가에 따른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먼저 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3년 이상 대기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및 신규 설치 비용으로 30억여원을 지원하며 대기배출사업장이나 건설공사장, 폐기물 불법 소각 등을 상시 감시하는 감시단을 편성해 불법행위 원천 차단에 나선다.

또한 관내 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한다.

이밖에도 관내 300여대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하며 40대 가량 전기자동차 보급도 지원한다.

군은 가축분뇨와 쓰레기로 인한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펼친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9억 원을 투입해 협잡물 종합처리기 교체 등을 진행하며 가축분뇨 적정 관리를 위해 정화시설 방류수질 검사, 무허가 축사 점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실태 점검, 가축분뇨 적정 관리 홍보 등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음식물쓰레기 사전 발생 억제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총사업비 138억원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문백면 일원에 조성해 2021년부터 하루에 40톤의 음식물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95억원 규모의 재활용선별시설을 음성군 맹동면 구 매립장에 증설해 2022년부터 진천·음성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게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 군민 모두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지역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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