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
"어르신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5.0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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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영지 한우 대표 김영서씨, 600여명 초청 경로잔치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해 10여년째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독지가가 있어 화제다.

청주중앙여고 인근에서 '대도영지 한우'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영서 대표(58)가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1일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초청해 소불고기를 곁들인 푸짐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1000여만원의 식사비용이 지출됐지만, 김 대표는 "지역어르신을 위해 1년에 단 하루라도 봉사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영서 대표는 "사창동에 터를 잡고 식당을 12년째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더 외롭고 힘겨워할 독거어르신에게 식사 한끼에 불과하지만 힘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5월 경로잔치를 개최해 온 김 대표는, 매달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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