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인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오는 4일 정규앨범 '한번 더, OK'로 컴백한다.

지난달 24일 티저 영상을 통해 파격적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외모뿐 아니라 음악, 퍼포먼스 등 모든 부분에서 달라진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앨범은 14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한번 더, OK'는 컨템포러리 R&B 댄스곡으로 대담한 가사와 파워 넘치는 편곡, 보컬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티저 영상 배경음악으로 쓰여 좋은 반응을 얻은 '女友(그녀들의 수다)'는 작곡가 유영진의 작품이다. 여자들의 수다를 대화형식으로 구성한 가사가 인상적인 파티 솔 장르. 멤버들이 '여우'(女友) 가사 내용을 실제 상황처럼 연출한 토크트랙 '女友 인터루드'도 담겨져 있다.

이 외에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함께 부른 '하루만(Just for one day)', 현악기 선율에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화음이 더해져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R&B 발라드 '그 사람 욕하지 마요', 팝그룹 아바의 곡을 아카펠라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댄싱 퀸', 다나가 작사한 '투나잇 이스 온 미' 등이 있다.

수록곡들은 음반 발매에 앞서 2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선공개 된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오는 6일 SBS TV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고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